(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우리나라의 공기 배출형 부항 컵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국제 표준으로 제정된 공기 배출형 부항 컵. 뜸, 약탕기, 피내침, 홍삼제조공정에 이어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전통의학 관련 국제 표준이라고 한국한의학연구원은 12일 설명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연합뉴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2014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공기 배출형 부항 컵이 전 세계 사용 현황을 기반으로 국제 표준안과 시험방법을 확립해 지난달 국제표준으로 최종 제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뜸, 약탕기, 피내침, 홍삼제조공정 등에 이어 한국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다섯 번째 전통의학 관련 국제표준이다.
부항 요법은 한방의료기관 대표적 시술 중 하나다.
혈액순환 개선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6/12/0200000000AKR20170612037800063.HTML?input=1195m>